진안 홍삼, 초콜릿을 만나다

군, 어린이 집 대상 체험행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에 홍삼을 넣은 '홍삼 초콜릿'을 만드는 이색 체험행사가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지난 13일 진안 어린이집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진안 인삼의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에게 인삼·홍삼이 면역력을 어떻게 향상시키는지 등 홍삼을 소개하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삼의 쓴 맛에 거부감을 가졌던 아이들도 직접 만든 홍삼초콜릿을 먹으며 그 경계를 넘어뜨렸다.

 

홍삼코콜릿 만들기 행사는 다음달 전주에 소재한 어린이집 2곳에서 열리는 데 이어 내년에는 광주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에서 진행되는 등 릴레이 형식으로 계속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 행사를 계기로 내년에는 홍삼초콜릿 제작 뿐 아니라 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홍보 프로그램을 계발해 진화된 모습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