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서양화가 이주리씨, '전북작가위상전' 선정

서양화가 이주리씨(38)가 '제13회 전북작가위상전'에 선정, 전주화방이 후원하는 3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받게 됐다.

 

원광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이씨는 여섯차례 개인전을 가진 바 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전북인물작가회, 한국평면회화회, 전북시대미술연구회, 토색회, 노령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부터 '전북청년작가위상전'에서 '전북작가위상전'으로 이름을 바꾸고 수상작가의 나이 제한을 없앤 '전북작가위상전'은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작가들을 초대, 전시를 열고 이 기간 수상자를 발표해 왔다. 강신동 운영위원장은 "인적 재원이 고갈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심히 하는 작가를 격려해 주기 위해 나이 제한을 폐지했다"며 "수상자에게서 많은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제13회 전북작가위상전'은 지난 13일 개막, 19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계속된다. 올해는 한국화와 서양화, 조소, 공예 부문에서 8명의 작가가 초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