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 진리 등 8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2009년도 자율관리 우수공동체로 선정돼 총 4억3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부안군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13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최근 2009 자율관리 우수공동체로 선정된 가운데 부안지역에서는 진리, 도청,대리, 격포선주협회, 식도, 대항,벌금 왕등도 8개소가 포함됐다는 것.
내용별로 보면 마을어업 분야 3개소(진리,도청,대리), 어선어업분야 2개소(격포, 식도), 복합어업분야 3개소(대항,벌금,왕등도) 등이다.
한편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는 기존 정부 위주의 자원관리 정책에서 벗어나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해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불법어업을 추방하자는 취지로 조직됐다.
부안관내에는 2001년부터 공동체가 조직되어 현재 14개의 공동체 859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수 공동체로 8개소가 선정되어 어장관리선 건조, 수산물판매자, 바지락, 전복, 가무락 종패살포 등의 사업에 30여억원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