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찬은 연시에게 모든 상황을 이해하지만 주아와 아이는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한다. 연시는 인찬의 결혼과 자신의 복수심은 별개라며 끝까지 주아를 지키라고 말한다.
효숙은 봉자를 찾아가 인찬과 주아를 결혼시키자고 말한다. 효숙은 결혼 후엔 자신의 집에서 생활할 것이라 말하고 봉자는 분하지만 참으며 주아를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