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교육청(교육장 문순희) 및 관할 초·중학교 교직원들이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자금 조성을 위해 18일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580만원을 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했다.
진안선관위는 이날 기탁금 전달을 발판삼아 음성적인 정치자금 수수행위를 배격하고 소액다수의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정치후원금의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정치적 의사표현을 보장하고 정치자금 수입·지출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문순희 교육장은 이번 정치자금 기탁금 전달식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나라의 건전한 선진 정치문화 정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투명한 정치 기부 문화의 확산을 희망했다.
기탁금제도는 선관위가 정치자금을 기부하고자 하는 각 개인으로부터 기탁금을 받아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정당에 지급하는 제도로, 소액다수의 깨끗한 정치자금 기부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