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금 '횡령' 업체대표 구속

전주지검 수사과는 18일 정부출연금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구조물평가 회사인 S업체 대표 김모씨(48)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7년 5월부터 2009년 8월까지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기술혁신 개발산업의 주관업체로 선정되면서 받은 정부출연금 3억800만원 중 2억4190만원을 사무실임대료와 거래처 납품대금 등 기술개발과 무관한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