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 장성수 관장과 함께 하는 '행복한 소설 읽기'

최명희문학관 12월부터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이 올해도 '장성수 관장과 함께하는 행복한 소설읽기' 를 통해 문학의 향기로 온기를 지펴간다. 주제는 '소설, 그들이 말하는 세상'.

 

박민규의 「누런 강 배 한척」(12월3일), 하성란의 「알파의 시간」(12월10일), 김애란의 「칼자국」(12월17일), 김경욱의 「신에게는 손자가 없다」(12월23일), 김연수의 「달로 간 코미디언」(2010년 1월7일), 정미경의 「밤이여 나뉘어라」(1월14일), 백가흠의 「그런 근원」(1월21일), 천운영의 「세번째 유방」(1월28일) 등 전북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의 작품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학평론가이자 전북대 국문과 교수인 장 관장은 단순히 소설을 읽는 것에 머물지 않고 참여자와의 토론을 통해 소설 속 또다른 것을 읽기 위해 2006년부터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 교사와 방송인, 대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왔다.

 

25일까지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수강기간은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부터 내년 1월28일까지 매주 목요일 한 강좌씩 총 10강좌가 열릴 예정.

 

장소는 최명희문학관 비실동락지실. 수강료는 2만원. 문의 063) 284-0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