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가자들은 4200본에 달하는 나무에 비료주기와 가지치기를 실시하며 산림자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
군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 못지 않게 생육환경을 개선해 경제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가꾸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숲 가꾸기 체험행사와 병행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애써 가꾼 산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산림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올 2월부터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해 총 1200ha의 숲을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가꿨으며 이 과정에서 수집한 산물 50톤 가량을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34가구에게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