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에 남고 싶은 남주의 의중을 들은 말년은 보영에게 이를 종용하지만 보영은 사무실 내에 자리가 없다며 잘라 거절한다. 이에 말년은 더 이상 일을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하고 남주를 대동하여 개성명가네로 가 남주가 자신의 친손녀임을 공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