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중 이병헌 부상위기 '아찔'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의 주인공 이병헌이 촬영 중 아찔한 눈 부상을 입을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병헌은 11회에서 방영된 '백산'(김영철 분)의 부하들과 벌인 성당 총격전 중 총이 발사되며 나온 화약 잔사물이 왼쪽 눈에 들어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사고 당시 눈을 뜨지 못하고 계속해서 눈물이 흐를 정도로 심각했던 이병헌은 현장에 있던 스태프의 응급 처치로 다행히 큰 부상을 막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병헌 소속사 관계자는 "사격 후 후폭풍으로 잔사물이 눈에 들어가 실핏줄이 터졌다"며 "촬영 후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다음날 쉬고 나니 상태가 호전돼 지금은 무리 없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