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 산하에는 의제개발과 조정 등의 업무를 맡을 기획조정단, 행사 및 홍보 업무를 수행할 행사기획단과 홍보기획단 등 3개 실무그룹이 가동된다.
또 각 기획단에서는 G20 논의 주도를 위한 연구수행과 의제개발, 이슈페이퍼 작성, 행사준비 및 홍보정책 수립·집행 등의 역할을 수행할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준비위는 앞으로 G20 정상회의와 관련한 장관급 회의, CEO 포럼 등 10여 차례 이상의 국제회의를 추진하게 된다.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이곳이 우리 외교사 뿐 아니라 세계경제사적 측면에서도 이정표를 만들어낼 역사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진동수 금융위원장,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