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덕일보 식구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MT를 떠나고, 오토바이 타고 가려던 도혁은 재인의 집 앞에 서 있는 해성을 발견한다. 해성에게 이번엔 어떤 비열한 방법을 쓸지 궁금하다는 말을 남기고 도혁은 가버리고, 재인은 그 말이 무슨 뜻인지 해성에게 묻는다. 정복이 잘 어울린다는 해성의 말에 기분 좋은 재인은 활짝 미소 짓는다.
훈련복으로 갈아입고 훈련소에 도착한 일동은 이상한 분위기에 어리둥절해하고, 교관 모자를 쓴 상철의 지휘 아래 강도 높은 훈련이 시작된다. 용덕을 중심으로 모여 앉은 일동은 용덕일보의 콘셉트에 대해 진지하게 회의한다. 도혁과 재인은 도희를 찾기 위해 분장 후 댄스홀에 잠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