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사이판 우승여행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25일 사이판으로 가족을 동반한 우승 기념 여행을 떠난다.

 

황병일 수석코치, 이종범 등 선수단 60여명은 사이판에서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관광을 즐기고 28일 돌아올 예정이다. 감기와 장염에 시달리는 조범현 KIA 감독의 동행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KIA는 "이번 여행은 올 시즌 우승을 일궈낸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