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신문 텔레흐라프는 24일(한국시간) "PSV가 열아홉살의 김민우를 테스트하고 있다"면서 "한국 청소년대표 김민우는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외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미 팀 훈련을 통해 1차 테스트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민우는 입단테스트를 받으려고 지난 22일 네덜란드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왼쪽 윙포워드 및 풀백 자리에서 두루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김민우는 지난달 폐막한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중 최다인 세 골을 터트리며 8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김민우는 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2009 올해의 청소년선수 최종후보에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