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첫 리틀야구단 창단, 29일 출범식

전북 전주시는 도내 첫 어린이 야구단인 '전주리틀야구단'을 창단하고 29일 출범식을 가진다고 27일 밝혔다.

 

전주 리틀야구단은 전주지역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야구 꿈나무 4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프로야구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뛰었던 임기정 야구 해설위원이 초대 감독을 맡았다.

 

이 야구단은 송하진 전주시장의 제안으로 지난 9월에 창단작업에 들어갔으며 최근 선수 모집을 마치면서 정식 출범하게 됐다.

 

야구단은 앞으로 주말을 이용해 연습하며 내년부터 각종 전국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송하진 시장은 "쌍방울 레이더스가 해체되고 나서 침체기를 겪는 전북과 전주의야구를 부활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야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