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씨는 지난해 4월부터 대학 총동창회장을 사칭하며 "발전기금을 내면 대학 직원으로 취업시켜주겠다"며 김모씨에게 20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4명으로부터 1억9000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