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첫 어린이 야구단인 전주리틀야구단(감독 임기정)이 창단됐다. 리틀야구단은 29일 전주 썬플라워 웨딩홀에서 송하진 전주시장, 강웅석 전주시통합야구협회 회장, 이광철 전 국회의원, 전주시야구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전주 리틀야구단은 전주지역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야구 꿈나무 4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프로야구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뛰었던 임기정 야구 해설위원이 초대 감독을 맡았다.
송하진 시장은 축사에서 "침체기를 겪는 전주의 야구를 부활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야구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꿈을 심어주고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리틀야구단은 매주 토, 일 2시간씩 연습하며 내년부터 각종 전국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