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군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지난 10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전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조사와 현장평가를 실시, 임실군 삼계면 박사골을 우수마을로 선정했다는 것.
지난 2006년 농식품부가 사업대상지로 확정한 박사골은 총 사업비 67억원을 투입, 2011년까지 체험위주의 종합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2007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1단계로 현재 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초생활과 문화복지를 비롯 경관개선 및 자주역량강화사업을 마쳤다.
이를 위해 임실군은 상반기 예산 조기발주와 사업 현장의 수시 점검에 이어 주민생활 지원은 물론 산머루와인 체험장 조성 등에 적극 앞장섰다.
특히 주민들의 경우 농특산물 전자상거래를 위한 컴퓨터 교육 등에 적극 참여하고 아울러 마을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이 이번 쾌거를 안은 것으로 평가됐다.
현재 2단계 사업에 돌입한 박사골은 농촌생활 여건개선과 박사관, 전통엿체험 및 기능엿을 비롯 와인체험시설 등 체험관광 기반시설이 추진되고 있다.
김형진 군수대행은"이번 쾌거는 행정과 주민의 일심동체로 얻은 성과"라며"전국 최고의 농촌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