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연가는 군산시가 시를 홍보하고자 제작한 '군산찬가(群山讚歌)'에 수록된 곡으로, 친환경 개발을 상징하는 듯한 아름다운 가사와 가곡 풍의 곡이 잘 어울린 노래로 평가받고 있다.
서정적인 표현이 잘 드러난 '새만금 연가'는 '네 박자'와 '봉선화 연정'의 작사·작곡가인 김동찬 씨가 노랫말과 곡을 짓고, 중앙대 음대 채미영 교수가 노래를 불렀다.
군산찬가(CD용)에는 이번에 새로 지은 '새만금 연가'와 '함께하는 군산(노래 오은주)' 이외에 이전에 작곡된 '군산시민의 노래', '선유도아가씨' 등 7곡이 함께 수록됐다.
시는 군산찬가 CD를 관내 학교와 기업체, 사회단체, 출향 인사 등에 보내 교육용과 노래교실용 교재, 응원가 등으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화합과 역량을 결집하고자 기업도시와 새만금의 도시로 뜬군산의 발전상을 노래에 담았다"면서 "'목포의 눈물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노래로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