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한국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새만금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기위해 미국을 방문했다"면서 "방미 마지막 날인 3일 윈저캐피털 앤드 무사그룹, 옴니홀딩스그룹 등 2개 미국 개발 투자회사와 총 40억달러(4조8천억원) 규모의 투자 자금 조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윈저캐피털 앤드 무사그룹은 새만금산업단지와 고군산 국제해양관광단지 등 경제자유구역 진출기업에 10억달러(1조2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제공하고 옴니홀딩스그룹은 이 지역 개발을 위해 30억달러(3조6천억원)를 각각 투자할 것이라고설명했다.
김 지사는 방미 이틀째인 12월1일에는 미 하원 아태소위를 방문, 에니 팔레오마베가 위원장 등을 만나 군산공항의 국제선 취항을 위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개정을 위한 협력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2일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게 새만금 사업 계획과 기후변화 대응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뉴욕대도 방문해 와그너스쿨 대학원생과 코리아소사이어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새만금 홍보 강연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