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고액기부 모임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방송인 현영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정식 회원으로 가입한다.

 

현영은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은정초등학교에서 회원 가입서에 서명하고 이 학교 학생들에게 나눔 교육을 한다.

 

현영이 가입한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나눔 운동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자는 뜻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해야 개인 회원이 될 수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SKC 최신원 회장, 홍명보 장학재단 이사장 등으로, 현영은 연예인으로는 첫 회원이 된다고 단체 측은 설명했다.

 

현영은 2006년 3월부터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수해지역 복구 등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히 벌여 왔다.

 

단체 관계자는 "현영의 다양한 활동과 기부를 고려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될 것을 권했고, 흔쾌히 승낙해 가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