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구는 이날 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김삼룡)에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1천200여만 원이 든 희망돼지 저금통 1만여 개를 전달했다.
기탁금은 지난 4월 원불교 최대 행사인 '아하데이' 기간에 원불교인과 익산 시민에게 배포한 1만여 개의 돼지 저금통에서 나온 것이다.
원불교 익산 중앙 교구는 "돼지저금통이 8개월간 익산 시민의 품에 안겨 있다가되돌아왔다"면서 "이 작은 정성과 사랑이 지역 인재육성에 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