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청앞 광장에 9m 원추형 대형트리 점등

주민 안녕·새희망의 불 밝혀

7일 무주군청앞 광장에 높이 9m, 둘레 24m의 우너추형 대형트리가 웅장한 모습으로 지역주민의 안녕과 새희망을 담아 불을 밝히고 있다. /무주군청 제공 (desk@jjan.kr)

무주 군민과 외부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볼거리를 선사하는 원추형 대형트리가 7일 군청앞 광장에 높이 9m, 둘레 24m의 웅장한 모습으로 지역주민의 안녕과 새 희망을 담아 불을 밝혔다.

 

무주군 기독교연합회(회장 박태일)와 군청 선교회가 공동주관한 이날 점등식은 홍낙표 군수를 비롯 이대석 의장 및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메서지 선포와 더불어 기념예배와 성탄특송, 점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낙표 군수는 "점등식이 의례적인 행사로 끝나지 않고 군민들과 함께 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마음에 안식을 줄 사랑을 밝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넘치는 기쁨과 기대가 2010년 잘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에도 큰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설치된 대형트리는 내년 1월31일까지 아름다운 불을 밝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