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의장 김성수)는 8일 2010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김병효의원, 간사에 하인호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에 구성된 예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21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집행부가 편성한 2010년도 예산 3102억원에 대한 심의활동을 벌인다.
예결위원장에 선임된 김병효의원은 "농어민들의 어려움 등 지역 경제 침체가 가속화 되어가는 시점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며"이번 2010년도 예산안 심의는 의원들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소중한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히 검토하여,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 발전의 성장동력이 되는 사업의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선심성 예산의 경우 과감히 삭감하는 등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