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와 헌법재판소가 법조인 양성 및 헌법 관련 공동연구·인적교류 등을 골자로 하는 관·학 협력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8일 오후 헌법재판소 회의실에서 전북대 서거석 총장과 신양균 법학전문대학원장·원용찬 대외협력실장을 비롯, 헌법재판소 하철용 사무처장·정해남 사무차장·신동승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강의 지원과 공동과제 연구·학술정보 공유 등 인적·물적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헌법재판소는 전북대 로스쿨 학생들에게 실무 수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서거석 총장은 "로스쿨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우기 어려운 재판 실무 지식을 폭넓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우수 법조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