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관계자는 "신종플루 취약계층인 농촌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예방의 손길이 상대적으로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물품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원대상은 농촌에 있는 조손, 소년소녀가정, 한 부모가정 등 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아동 200명으로, 이들은 1인당 시가 25,000원 상당의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각종 물품을 어린이재단을 통해 받게 된다.
김종운 본부장은 " 신종플루는 타 질병에 비해 파급 및 전염성이 뛰어나지만 적절한 예방만 이뤄진다면 대량 감염사태를 막을 수 있다"며 "앞으로 농촌지역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 지원 등 향후 지속적인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NH전북농협은 농촌 장학생 육성, 다문화가정 지원, 농촌어린이학습 도우미방 운영, 농촌학교 도서보내기 운동 등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