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학습장으로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국도 23호선과 인접 상서면 감교리 옛 감교초등학교 폐교부지에 지난 2002년 9월 문을 연 국내 유일의 원숭이학교로 수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어 지난해 7월에 변산면 격포리 격포해수욕장 바로 옆에 최대 3500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물놀이 시설인 대형아쿠아월드를 갖춘 유럽풍 휴양시설인 대명리조트가, 같은해 9월에는 곤충류·파충류·양서류·작은동물 등을 관찰하고 만져볼 수 있는 곤충해양생태원이 새만금전시관과 지척거리인 변산면 대항리에 각각 개장했다.
이런 가운데 보안면 상입석리 11만5500㎡부지엔 낙농체험·자연생태체험·승마체험·농산물수학체험 등의 체험시설과 눈썰매장·식물원·펜션·야외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부안체험랜드가 이달 1일 오픈했다.
또 원숭이학교와 1㎞ 이내인 상서면 감교리 2만2400여㎡의 부지엔 말 사육 및 조련시설을 갖추고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부안승마장이 지난해 3월부터 조성돼 사용검사를 거쳐 임시사용중으로 정식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와함께 새만금방조제와 차량으로 2~3분거리인 변산면 대항리 변산온천옆인 묵정마을 일대에는 아쿠아·문화집회·호텔 시설등을 갖추는 새만금스파월드 가족호텔사업이 <주> 변산온천에 의해 현재 추진되고 있다. 주>
이와 관련 부안군 관계자는 "새만금방조제가 개통될 경우 1000만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 관광객들을 겨냥한 민자투자 시설들이 신규로 잇달아 들어서는 추세이다"면서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관광산업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