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불우이웃돕기 잇따라

임실군 사랑의열매봉사단(단장 유승금)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관내 불우이웃에 대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또 전직 공무원 출신인 개인택시 이용준씨(58)는 9일 삼계면 안나사랑원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사랑의열매봉사단은 형편이 어려운 홀로노인과 소년소녀가장세대 80세대를 선정,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와 함께 난방기름을 전달해 갈채를 받았다.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이씨는 지난 1월부터 매일 수익금중 2000원씩을 적립, 이날 안나사랑원을 찾아 51만8000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임실군청 공무원 생활중 헌혈왕으로 알려진 이씨는"어려운 이웃을 돕는 재미로 산다"며"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에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