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계 유형원'의 삶 재조명

한국향토사연구전국協, 학술대회 마련

20주년을 맞는 한국향토사연구전국협의회(회장 이치백)가 주최하고, 30주년을 맞는 전북향토사문화연구회(회장 이치백)가 주관하는 학술대회가 11일 오전 11시 전주 코아호텔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실학과 반계 유형원'을 주제로 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실학의 원전인 「반계수록」을 지은 유형원을 재조명하고, 그의 업적을 기리는 자리.

 

김재영 전북대 명예교수가 '반계 유형원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제한다.

 

김 교수는 " 「반계수록」은 그의 만년 저작으로 그가 지방을 유람하면서 민정을 살피고 농민과 더불어 생활하면서 얻어진 제세구민론(濟世救民論)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며 "방치된 채 있는 부안의 반계서당은 하루빨리 복구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