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과 반계 유형원'을 주제로 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실학의 원전인 「반계수록」을 지은 유형원을 재조명하고, 그의 업적을 기리는 자리.
김재영 전북대 명예교수가 '반계 유형원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제한다.
김 교수는 " 「반계수록」은 그의 만년 저작으로 그가 지방을 유람하면서 민정을 살피고 농민과 더불어 생활하면서 얻어진 제세구민론(濟世救民論)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며 "방치된 채 있는 부안의 반계서당은 하루빨리 복구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