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자 이씨는 "박씨는 전날 막걸리 2병을 마시고 잤고, 오늘 아침 찾아보니 박씨가 화장실 좌변기에 머리를 박고 움직이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 박씨 집 안방에서 일산화탄소 34ppm이 측정됐다. 안방 아궁이에서 나온 연기가 구들장 사이로 샌 것 같다"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