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친환경농업평가 '우수' 영예

무주군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전국환경농업단체연합회 주관하는 전국친환경농업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중 친환경농업 조례제정 및 친환경인증농가 보호육성에 기여한 업적이 높게 평가돼 10일 '2009 친환경농업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군은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을 기반으로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 765ha(경지면적 대비 14%), 인증농가는 1,356호(농가수 대비 32%)로 지력증진 및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조성, 제초제 사용 근절을 위한 녹비작물종자 및 토양개량제·유기질비료·부직포·우렁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오는 2011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1,301ha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저비용·고효율의 대규모 방식으로 전환해 한국형 친환경농업 모델을 제시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전남 순천시가 대상을 받았고 무주군은 충북 충주시·경남 고성군과 함께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