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축산컨설팅부 송택호 부장과 정세훈 이사를 비롯한 축협조합장, 축산컨설턴트, 축산농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연합컨설팅 사업을 추진하면서 축종별(한우, 낙농, 양돈) 컨설팅 우수사례와 검증, 평가를 통한 최종 보고회, '2009년 한우우수경영농가상을 수상한 와우농장 이경연(정읍칠보) 사장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발된 축종별 최우수 컨설턴트는 무진장축협 한성율씨(한우), 고창부안축협 김병연씨(낙농), 임실축협 김경태씨(양돈) 등 3명이다. 이들은 내년 2월에 열린 예정인 전국 축산컨설턴트 정보교류대회에 전북대표로 참석한다. 전북농협은 2006년부터 3년 연속 우수상에 이어 금년도에도 최우상을 수상해 내년 2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NH전북농협은 FTA협상에 따른 양축농가 지원 차원에서 축종별로 전문 컨설턴트들을 지역축협, 농협사료, 농협 목우촌 및 외부전문가 등에서 선발해 지난 4월8일 전북축산연합컨설팅사업단을 출범시켰으며, 그동안 69회에 걸쳐 293농가의 컨설팅을 실시했다.
김종운 본부장은 "축산연합컨설팅사업은 한·미, 한·EU FTA 타결 등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축산환경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축산농가를 지도하기 위한 사업이다"라며 컨설턴트들의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