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 시인(61)이 홍콩중문대학에서 열리는 '한국말하기 및 한국시낭송 대회'에 초청됐다.
11일 홍콩중문대학을 방문하는 김시인은 '한국말하기 및 한국시낭송 대회' 심사를 맡았으며, 이 자리에서 '한국문학'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자신의 시도 낭송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중문대학 내 한국인학교에서 같은 주제로 강연하고 시낭송도 한다.
김시인은 홍콩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참 좋은 당신'과 '사람들은 왜 모를까'를 낭송한다. 그는 "'참 좋은 당신'은 중문대학 요청으로 낭송하게 됐지만, '사람들은 왜 모를까'는 영어로 번역했을 때 고전적인 느낌이 나 직접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