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장은 이날 "전북 현대의 우승이 있기까지 보내준 도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지원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여기에서 자만하지 않고 반드시 내년에도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국 선수도 "전북 팬의 열화와 같은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면서 "남은 축구인생을 전북 현대에서 불태우고 싶다"고 말해 팬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선수들은 행사가 끝난 뒤 준비한 100여 개의 축구공을 도민들에게 선사하고, 팬사인회도 가졌다.
앞서 선수단은 이날 12대의 차량에 나눠타고 전북교육청 사거리에서 행사장까지약 2㎞ 구간에서 카퍼레이드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