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최형열 의원(전주)은 지난 11일 전북환경봉사단이 주최하고 월간전북마당과 미디어그룹이 주관한 가운데 환경부를 비롯한 14개 기관이 후원한 '2009전북환경봉사대상'시상식에서 복지부문 환경봉사대상을 받았다.
노인회 전주시지회 대강당에서 전북환경봉사단원, 전주시노인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수상식에서, 최 의원은 도의회 교육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복지부문에서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인 점을 인정받아 복지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의원은, 도내 공공기관에서 소요되는 물품 구매때 도내 장애인 생산시설 생산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북도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을 발의한 것을 비롯, 전통문화 유산인 효(孝)를 도민들에게 장려하고 효행문화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전북도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제정하는데 앞장섰다.
최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전주시내 경로당 사업예산을 확보하여 노후시설 및 어르신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나름대로 힘써오면서 보람이 컸는데 이번에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 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