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서정익 유통담당(사진)이 농수산식품 수출활성화에 공헌한 공로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서 담당은 지난 11일 농수산무역대학 제8기 졸업식에서 교육기간 동안 우수한 성적과 함께 농수산식품 수출활성화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는 농수산식품 수출전문가 과정인 농수산무역대학 제8기에 입학,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것을 비롯 습득한 수출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김제 파프리카 전문단지인 농산무역에 선별기를 지원하는 등 수출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RPC(미곡종합처리장) 현대화사업을 통해 13만 달러의 쌀 수출, 포도수출단지 조성, 일본 수출 고춧가루 생산시설 지원 등 관내 농산물 수출확대에 큰 기여를 함으로써 지난해 305만달러의 관내 농산물 수출실적을 올해 464만달러로 크게 증가시키는데 일조했다.
또한 지난달 베트남에서 개최된 한국농식품 판촉행사에서 우리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 농수산식품 수출리더로서 농수산식품의 수출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맡았다.
서 담당은 "과분한 상을 받아 어깨가 무겁지만 우리 농산물이 세계시장에서 고품질로 승부할 수 있도록 김제시가 앞장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