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은 도혁에게 테이프와 P마담을 넘기면 용덕이 있는 곳을 알려 준다고 하고, 도혁은 고통스러워한다. 묶인 줄을 끊어낸 용덕은 상대를 제압한 후 창고에 도착한 도혁, 재인과 재회한다. 일두를 찾아간 도혁은 거침없는 질문을 던지며 일두를 압박하기 시작하고, 한결과 일두의 친자관계가 성립된다는 검사 결과에 모두 기뻐한다.
용덕일보 2호가 발행되고, 최일두의 실체가 천하에 드러난다. 도혁의 기사를 본 도희는 부모님이 살해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서 오열한다. 용덕일보 기자들은 싸늘한 여론에 당황하고, 용덕일보가 마련한 기자회견장에 P마담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