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도로교통안전공단 전북지부가 올해 1~11월 사이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업용자동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명에 비해 28.6%가 늘어났다.
이 기간 교통사고로 인한 도내 전체 사망자는 365명으로 지난해 380명에 비해 감소했지만 사업용자동차로 인한 사망사고는 급증한 것이다.
올해 사업용자동차 사망사고를 과실 유형별로 보면 안전불이행이 28건(56%)로 절반을 넘겼고, 교차로 운행방법 위반.중앙선 침법.신호위반이 각각 4건, 과속 3건, 안전거리 미확보.앞지르기 금지 위반.보행자보호 의무위반이 각각 2건씩이었다.
업종별로는 화물차 19건(30%), 건설중기 등 기타 16건(25%), 렌트카와 버스가 각각 10건(16%), 회사택시 5건(8%), 개인택시 3건(5%)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