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조화롭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의 경관 형성, 농촌의 주거 환경 개선 등을위해 주택 설계도를 만든 것이다.
표준설계도는 一자(字)형, ㄱ자형, ㄴ자형, ㄷ자형, ㅁ자형, 온실형, 복층형,2세대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작성됐다.
집의 주요 골조는 경량철골에 나무를 쓰거나철근 콘크리트를 사용하도록 했다.
면적도 85∼185㎡까지 다양하다.
조감도 외에 시공도면, 표준화된 자재 공급을위한 시방서 등도 함께 제작해 농어촌에서 주택 건축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표준설계도를 활용하면 별도의 설계 과정을 거치지 않고 건축신고만으로 주택을 지을 수 있다"며 "비용이나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표준설계도는 상암월드컵경기장 설계로 유명한 건축가 류춘수(㈜종합건축사사무소 이공 대표)씨가 설계했다.
전통적 공간의 미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현대적 주거생활의 편리함과 쾌적함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설계도는 책자 또는 안내서 형태로 제작돼 시.군.구청 등 전국 행정기관과 농어촌공사, 농협 등에서 볼 수 있다.
웰촌 포털사이트(www.welchon.com)에서도 열람.출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