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 백령도ㆍ인방사 등에 1천300권 기증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는 18일 인천 백령도 해병 제6여단과 인천해안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에 책 1천300여 권을 기증했다.

 

백석기 출협 회장은 "연말 해안 방어를 위해 애쓰는 해군의 정서 함양과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국군 장병을 위한 도서기증이 더 활발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인천해안방어사령부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백석기 회장과 인방사 사령관 박찬석 준장, 출판사 관계자들, 김화영 고려대 명예교수, 서정춘 시인, 소설가 성석제 씨 등이 참석했다.

 

한편, 출협은 해외 동포나 문화소외 지역의 요청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책을 기증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23개국 해외 교포들에게 1만3천여 권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