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즐거움이 받는 기쁨보다 크다했습니다.봉사란 나를 나누어 이웃에게 보테는게 아닐까요."
17일 열린 전라북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단체표창을 받은 고창군의용소방연합회 김진갑대장(51·사진).
설립 52년째를 맞은 의용소방대 고창군연합회는 14개 읍면에 19개 남녀단체 600여 회원을 거느린 봉사단체다. 각종 소방지원업무 및 산악·해양구조업무,군민을 위한 봉사활동,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등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의용소방연합회를 3년째 이끌고 있는 김 대장은 재임기간 동안 재난과 화재현장, 화재예방 켐페인 등 업무 외에도 사랑의 쌀 나눔행사,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돕기, 119구급대원들과 순회 기초건강검진 실시 등 지역주민을 위한 솔선수범으로 가장 헌신적인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김 대장은 2005년 민족통일 고창군협의회장 재임시 민족통일 인식 확산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국민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