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모항 가족호텔 내년2월 착공

엘드건설 설계도 지방건설 심의위 의결 통과

전북개발공사가 추진중인 모항 가족호텔 건립사업이 내년 2월중 착공된다.

 

개발공사는 가족호텔 건립 사업자로 선정된 ㈜엘드건설 컨소시엄에서 제출한 실시설계가 지난 18일 전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됐다고 21일 밝혔다.

 

공사측은 이에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 내년 1월중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2월중 착공해 2011년 10월께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실시설계안에 따르면 모항 가족호텔은 2010년 새만금 방조제 개통과 함께 집중될 관광객 수용을 위해 대지 6975㎡에 연면적 1만2127㎡(지하1층 지상10층) 규모로 설립된다. 또 112실의 객실과 연회장, 레스토랑, 회의실, 수영장, 사우나 및 스파 등 각종 편익시설이 들어서는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휴양시설이 어우러진 서해안의 랜드마크 호텔로 건립될 예정이다.

 

앞서 개발공사는 지난 9월 실시한 턴키입찰에서 엘드건설 컨소시엄을 실시설계 적격자로 확정했다. 엘드건설은 도내 업체인 옥성종합건설과 각각 60%대 40%의 지분비율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