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인프라 구축으로 활발한 관광산업개발 및 지역발전모델을 제시, 서해안 중심지로 발돋음하고 있는 고창군은 2009년 한해동안 석정온천 관광지 개발과 기업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각종 농·특산물 지원사업과 한발 앞선 귀농정책으로 농가소득 증대, 교육기반 구축, 문화관광지 개발 등을 통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살고싶은 고창 풍요로운 고창건설'을 기치로 올 한해 열정을 가지고 추진한 군정과 그 성과를 결산해 본다.
▲ 석정온천 관광지 개발사업 '첫삽'
고창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석정온천개발이 그 시작을 알렸다.
고창읍 석정리 일원 142만111㎡에 조성하는 리타이어먼트 빌리지(은퇴자 마을) 고창웰파크시티는 2012년까지 3000여억원을 투입, 실버타운, 온천호텔, SPA리조트, 콘도, 펜션, 골프장, 온천휴양병원 등의 시설을 갖춘 자족형 은퇴자 마을로 조성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3000여명의 인구유입과 600여개의 일자리 창출, 100억여원의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산업에 획기적인 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기업유치 활발
서해안고속도로 내 위치한 선운산IC와 고창IC, 10월말 남고창IC의 개통으로 현대종합금속에 이어 에코프로텍SH도 고창에 둥지를 틀고 160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했다.
이미 흥덕산업단지에 (주)알포텍코리아, (주)햇미소, (유)도건엔지니어링, (주)네오플랜트, (주)해미락 등 5개 업체가 입주 예정으로 공장 신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600여명의 일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남고창IC 부근에 26만평의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설 계획으로 실시설계 용역중이며, 100세대 규모의 귀농촌 조성사업도 윤곽을 드러 내는 등 잘사는 농촌, 살고싶은 농촌으로의 변화를 기대한다.
▲ 각종 농·특산물 지원사업으로 농업의 새로운 전기 마련
고창군의 특산품인 수박·복분자·풍천장어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 선정돼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농업회사법인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이 무·배추의 수출등을 통해 올 한해 90여억원의 매출을 올려, 소득향상 및 농업분야의 새로운 비젼을 제시했다.
여기에 복분자가 미국 등 13개국에 수출 되는 등 고창군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이 황토배기 브랜드를 달고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특히 고창군 최대 역점사업인 복분자산업에서는 (재)전북생물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테크노파크 기술이전센터와 복분자가공업체간 지원업무협약을 체결, 복분자 가공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복분자 산업에 큰 활역소가 되고있다.
▲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귀농인구 1000명시대
고창군이 타 시군보다 한발 앞선 귀농정책을 펼친 결과 2005년부터 현재까지 1000여명의 귀농자를 정착 시켰다.
귀농자의 최대 관심사인 주거문제의 해결을 위해 500만원의 농가주택수리비를 지원하고 귀농인의 집 12개소와 귀농 체험둥지 15개소를 만들어 주거 제공 및 귀농 체험장으로 운영한다.
또한 귀농자들의 안정적 소득창출을 위해 군에서 생산·유통 시스템을 관리하고 특산물의 수매를 책임지는 등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집행부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 노인복지타운 조성으로 의료서비스 질 향상
2005년부터 고창읍 율계리 일대 부지 11만2280㎡에 복지타운을 조성하고 보건소와 종합사회복지관 및 요양원을 개원하여 휴식·요양·건강관리가 연계된 서비스체계를 갖추었다.
순차적으로 노인주거복지, 체육시설 등을 추가 설립하여 전체 군민의 26.3%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들의 노후를 위한 편안한 쉼터를 제공 할 예정이다.
▲ 교육기반 구축 및 5년 연속 청렴도 평가 '우수'
고창군은 전북대학교와 한국폴리텍V대학 고창캠퍼스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관학협력사업 전개의 첫 물꼬를 텃다.
전북대 2011년 3월부터 이곳에서 4년제 학사학위 취득 과정과 비학위 과정인 국가기술자격시험 대비반, 보건ㆍ의료반, 취업반, 전통문화 계승반,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관광상품 개발 등 관학협력사업을 시행한다.
한편 고창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위, 전북 1위를 차지해 2005년부터 5년 연속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그 어떤 실적보다 값진 성과며 집행부의 강한 청렴의지에서 비롯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