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낙후된 소방업무 향상에 앞장

퇴임하는 최정근 남원소방서장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늘 소방인과 함께 할 것입니다"

 

남원소방서 최정근(崔正根) 서장이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오는 29일 퇴직한다.

 

순창이 고향인 최 서장은 1983년 소방간부 후보생 3기로 소방에 입문해 광주광역시 소방본부 감찰계장과 전북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구조구급과장, 전주, 정읍, 군산 소방서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재직 기간에 도내 서부의 소방서비스를 확대하고자 고창과 부안에 소방서를 신설하는 작업을 추진했고 2000년에는 낙후한 소방청사 개선을 위해 군산과 익산 소방서의 청사를 이전했다. 또 2001년에는 무진장소방서 신설 부지를 확보하고 전북 소방공무원 122명을 증원시켰으며, 순창, 임실, 진안, 장수 등의 군 지역에 구조대를 신설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도지사과 내무부장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고 대통령 근정포장을 받기도 했다.

 

최 서장은 천직으로 알고 헌신적으로 일했던 소방인의 삶을 오는 29일 퇴임식과 함께 일단락 짓고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