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혁신도시 상업용지 선착순 수의계약

연말까지 미분양 26필지

전북개발공사는 전주·완주 혁신도시사업지구 내 미분양 필지를 올해 말까지 선착순 수의계약을 통해 분양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측은 전체 상업용지 29필지 중 미분양된 26필지에 대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선착순 수의계약을 추진한 뒤, 남은 잔여필지에 대해선 내년 농촌진흥청 및 지방행정연수원 등 이전기관의 부지매입 계약체결을 완료한 이후 재입찰을 통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수의계약으로 분양하는 필지 중 중심상업용지 9필지의 공급예정가격은 필지별로 16억6208만원에서 37억4595만원에 달하며, 일반상업용지 17필지는 6억8808만원에서 11억7261만원 선이다.

 

지난 15일 실시된 입찰에서 분양된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와 상업용지 1필지는 계약체결을 마친 상태이다.

 

전개공 관계자는 "정부에서 혁신도시를 정상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데 이어, 지적공사가 28일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하고 나머지 이전기관도 부지매입비를 내년 예산에 반영하는 등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상업용지를 입찰가격이 아닌 공급예정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