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장류체험관 차별화 성공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2년새 관광객 2배 늘어

순창장류체험관이 매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험관광객들이 2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2006년 11월 장류체험관 개관 이래 최근 3년간 체험관광객 방문자 수를 분석한 결과 2007년 5000명, 2008년 8800명, 2009년 1만1600명으로 2년새 무려 2배가 넘는 성장을 보였다.

 

또한 이로 인한 세외수입도 지난 2007년 7800만원, 2008년 9900만원, 2009년 1억4800만원으로 증가해 군 세입 확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9월 9000여만원을 투입해 330㎡ 규모로 조성한 물레방앗간, 항아리 연못, 휴게데크 등을 갖춘 미니공원은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명소를 제공하며 관광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9월초 8억8천만원을 들여 증축한 체험관 3층 숙박시설은 1박2일 형태의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한층 가속화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 군은 출장 체험행사와 전국의 여행사를 통한 체험프로그램 소개, 식품박람회 참가 등 폭넓은 체험객 유치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