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는 보영에게 어쩌다 사고가 났냐고 묻는다.
남주는 죽기 전 순철이 자신에게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며 결국 아빠가 엄마를 위해 선택한 방법이 이거 였냐며 말년이 듣도록 의도적으로 말한다.
이를 들은 말년은 진실은 뭐고 책임은 뭐냐며 보영에게 분노하다 마침내 쓰러져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