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내 광공업 생산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이며, 지난해 하강세를 완연히 벗어나 회복세를 보였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09년 11월중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동향'에 따르면 생산지수는 지난달보다 0.4%가 올랐다. 24.3%가 떨어진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21.9% 상승했다. 업종별로 전년 동월 대비 자동차 45.7%, 화학제품 32.8%, 식료품 22.1%로 상승을 주도했으며, 의약품(-13.6%), 의복 및 모피(-11.3%), 음료(-4.5) 등이 하락했다.
생산자 제품의 출하지수는 전달보다 0.1%, 전년 동월 대비 25.6% 증가했다.
재고지수는 지난 2005년을 100으로 잡았을 때 154.7%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5%가 줄었으며, 전월 대비 1.6%가 늘었다. 제조업 재고율은 133.4%로 전월에 비해 1.4p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