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S.E.S가 공식 해체한 후 슈는 한국과 일본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기에 솔로 음반은 팀 해체 후 7년 만이다.
당시 다른 멤버들인 바다와 유진은 각각 솔로 가수로 활동했고, 유진은 연기자로도 활동 영역을 확장했지만 슈는 '뱃보이(Batboy)' '하이스쿨 뮤지컬(High School Musical)', '사랑은 비를 타고' 등 뮤지컬 무대에만 매진했다.
하지만 올해 초 인터뷰에서 슈는 이미 솔로 활동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그는 "S.E.S 해체 후 많은 솔로 제의를 뿌리쳤지만 이제 서서히 음반을 내고 홀로 설 용기를 얻었다"며 "요즘 보사노바, 강렬한 록 등 두가지 장르를 즐겨듣는데 솔로 음반에는 S.E.S 때와는 다른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슈의 소속사는 "음반 형태는 미니음반이 될 것"이라며 "S.E.S 때처럼 춤을 추는 댄스곡이 아닌 만큼 음악이 그룹 시절과 차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는 올해 농구선수 임효성과 연인 사이임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