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를 말년의 주치의로 부른 남주는 강호와 영희 그리고 보영이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보영에게 강호를 자신의 결혼상대로 생각했던 엄마의 선택이 옳았다 말하고 그런 남주를 바라보는 복순은 두렵고 불안하기만한데….